요리

고추 저렴할 때 꼭 해보는 고추채 장아찌 만드는 법

sosohealth 2025. 6. 14. 06:00

1. 시작하며

고추 저렴할 때, 그냥 지나치기 아깝지 않으세요?

마트나 시장에서 고추가 싸게 나올 때, 한 봉지쯤은 꼭 사 오게 되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양이 많다 보니 금방 시들거나 물러지기 쉬워서 처리 방법이 늘 고민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바로 먹을 수 있고, 오래 보관도 가능한 고추채 장아찌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봤어요. 특히 달지 않고, 숙성 시간이 짧은 장아찌라 더 손이 자주 가더라고요.

매운 걸 좋아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고추 종류만 바꾸면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조절 가능하니까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함께 만들어볼게요!

 

2. 고추 손질, 물에 담그는 이유가 있어요

(1) 그냥 씻는 것보다 베이킹소다 물이 좋은 이유는?

고추는 겉에 흙이나 불순물이 많고, 살충제 잔류가 있을 수도 있어서 베이킹소다에 담가 세척하는 게 좋아요.

특히 고추 꼭지를 자르지 않고 담그는 게 포인트!

왜냐면, 꼭지를 자르면 베이킹소다 물이 고추 속까지 들어가서 쓴맛이 날 수 있거든요.

📝 고추 세척 순서 요약

단계 방법 이유
1단계 베이킹소다 1큰술 + 찬물 불순물 제거, 안심 세척
2단계 꼭지 달린 상태로 10분 담그기 소다물 고추 내부 유입 방지
3단계 흐르는 물에 헹구기 잔여 소다 제거
4단계 꼭지 제거 후 다시 문질러 세척 깔끔한 마무리

 

3. 고추채 손질, 식감 살리는 포인트는?

(1) 칼 vs 푸드 프로세서, 어떤 게 나을까?

조금만 만들면 칼로 어슷 썰면 되지만, 양이 많으면 푸드 프로세서가 훨씬 편해요.

1~2mm 두께 정도가 가장 적당하고, 너무 가늘면 식감이 줄고, 두꺼우면 장물이 잘 안 배요.

(2) 고추씨 제거, 꼭 해야 할까?

꼭 해야 하진 않지만, 고추씨를 가볍게 헹궈주는 것만으로도 장아찌가 훨씬 깔끔하고 덜 매워요.

장물 색도 더 예쁘고, 먹을 때 거슬리는 부분도 없고요.

📝 고추채 손질 팁

  • 채 썬 고추에 물 넉넉히 붓고 저어주기 → 고추씨 분리
  • 물기 제거는 보관 기간 따라 조절: 오래 두면 키친타월로 제거, 금방 먹으면 털어주기만 해도 돼요
  • 유리 그릇에 담기 → 장아찌는 유리나 내열 용기가 좋아요

 

4. 장물 만들기, 단맛 없는 버전도 가능해요

(1) 기본 비율, 이렇게 기억하면 쉬워요

매운맛을 좋아하면 고추씨 거른 물을 그대로 사용해도 좋고, 일반 물로도 가능합니다.

장물은 한 번 끓였다가 식초는 불 끄고 넣어야 신맛이 살아있어요.

📝 달지 않은 고추 장물 비율표

재료 용량 역할
250ml 베이스
진간장 150ml 감칠맛, 간
미림 3큰술 잡내 제거
매실청 5큰술 자연스러운 단맛 (설탕/스테비아 대체 가능)
식초 120ml 새콤한 맛, 살균 효과

(2) 뜨거울 때 붓는 게 왜 중요할까?

고추채에 끓인 장물을 뜨거울 때 바로 붓는 이유

  • 살균 효과
  • 아삭한 식감 유지
  • 빠른 숙성

이 세 가지 효과 때문이에요.

냉장 숙성 하루면 바로 먹을 수 있고, 하루 이틀 지나면 매운맛도 부드럽게 변해요.

 

5.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을까요?

(1) 물 말은 밥과 먹으면?

정말 입맛 없을 때 최고예요.

물 말은 밥에 고추채 장아찌 한 스푼 얹으면 밥 한 공기 뚝딱이에요. 김이 있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고요.

(2) 샤부샤부처럼 즐기기?

양배추 얇게 썰고, 국간장+참치액+물 자박하게 넣고 끓이다가 소고기 얇게 썰어 넣으면 초간단 샤부샤부가 돼요.

여기 고추채 장아찌를 곁들이면 소스 따로 필요 없이 감칠맛이 확 살아요.

📝 고추채 장아찌 활용법

조합 설명
물 말은 밥 + 장아찌 간단한 한 끼
김밥 재료로 활용 밥, 김, 장아찌만으로 OK
고기 반찬 곁들임 느끼한 맛 잡아줘요
양배추 샤부샤부 국물요리에 감칠맛 추가

 

6. 마치며

고추 저렴할 때, 이렇게 손질해서 장아찌로 만들어 두면 진짜 편해요.

특히 달지 않게 만든 장아찌라 다른 반찬 없이도 밥 한 그릇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요즘 같은 환절기 입맛 없을 때도 자주 찾게 되더라고요.

장아찌는 며칠 지나면 매운맛도 부드러워지고, 식감도 더 잘 배어서 오래 두고 먹기 딱 좋았어요.

한 번 만들어 두면 반찬 걱정 덜 수 있으니, 고추 싸게 나올 때 꼭 한 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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